그동안 택이도 그렇고 저도 회사다니느라 너무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1/18) 꼭 집콕말고 데이트하자 맘먹고 드라이브겸 용인에 놀러갔습니다
전날 한파라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와서 점검도 하고
출발했는데 여전히 경고등이 안꺼지더라고요 (이때부터 살짝 불안 ㅇㅅㅇ;;)
이상하긴했지만 블루핸즈에서도 주행하다보면 꺼진대서
조심조심 운행했는데 결국 도착할 때까지 안꺼진ㅎㅎ,,
알고보니 옆면에 피스박혀서 아예 타이어 교체까지 했습니다ㅜ_ㅜ
(휴 조심히 운행하길 다행)
여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면
우연히 여길 알고 나서부터 3년째 가고있는 갈매기살 맛집이 있는데요
바로 "황소고집" 본점입니닷
네이버 지도
황소고집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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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면 바로 싱싱한 고기가 나오는데
진짜,, 여기 한창 갈때는 2,3주에 한번씩도 갔던거같아요
면허딴지 한달 쯤 됐을때 운전연습삼아 아부지랑 같이 가봤는데
아버지도 엄청 좋아하셨고 요새도 틈틈히 언제먹으러 가냐고 물어보십니다 ㅋㅋ
싱싱한 고기를 불판위에 올리면
아래 영상처럼 점점 통통하게 부풀어오릅니다
적당히 부풀어올랐다 싶을때 잘라주고
"무. 한. 리. 필" 생마늘을 와르르 부어서
가져다 주신 국자?같은 큰 수저로 고기와 함께
버무리면서 구워주면 짱맛탱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는 여기 고기먹으러 가는건지 마늘먹으러 가는지 모를 정도로
고기와 마늘 비율을 1 : 1로 굽습니다 ㅋㅋ
사이드로 왠만한 메뉴는 다 먹어봤는데요
저는 묵사발, 택이는 비빔국수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고기랑 양념 넉넉한 비빔국수 와아아앙 먹는거 맛있긴해요,,)
고기 굽는동안 타이어 교체도 하고,
근처에 규모큰 카페가 있어 소화시킬겸 5분정도 차타고 나와서
카페로 갔습니다!
네이버 지도
문115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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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넓고 탁트인 카페에서 책읽으려고 갔는데
생각보다 저녁 조명도 예쁘고 디저트도 다양해서 좋더라구요
정문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자리인데요
쏟아지는 조명? 장식이 신기하고
영화 아바타 같은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문 115라는 브랜드?로 카페만 하는게 아니라
필라테스나 레스토랑도 있어서 그런지
주차 공간도 아주 넉넉하고 넓습니다.
카페에서 뭔가 달달 고소한 냄새가 나는 거같았는데
한쪽에서 군고구마도 팔고 있어서
뭔가 귀엽고 재밌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시설도 깔끔해서 커플들도 오기 좋은거같아용
특히 말렌카 케익&스콘 넘마싯ㅜ_ㅜ
이날도 배부르게 먹고 결혼준비는 다음기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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